올비아(Olbia)

올비아 도시의 유적

 

올비아는 우크라이나 파루티네"Parutyne" 마을 근처의 남부크 하구 해안에 있는 고대 그리스 도시였다. BC 7세기 밀레토스의 식민지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곡물, 생선, 노예를 그리스로 수출하고 아티카의 상품을 스키티아로 수입하기 위한 흑해의 주요 상업 거점 중 하나였다.

 

폰투스 육시누스(흑해)의 북쪽 해안을 따라있는 올비아와 다른 그리스 식민지, BC 8세기-3세기

 

형세

 

그리스 식민지의 부지는 50 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며 요새는 길이가 약 1마일, 너비가 0.5마일 인 이등변 삼각형을 형성했다. 이 지역은 또한 그리스인들이 정착했을 수 있는 여러 마을(현재의 비스토로우카"Victorovka"와 드네프로우코예"Dneprovskoe")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마을 자체에 관해서는 (현재 버그 강에 의해 대부분 잠긴) 낮은 지대의 마을은 주로 조선소와 장인의 집이 차지했다. 높은 지대의 마을은 광장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고라를 중심으로 한 주거 지역이었다. 마을은 탑이 있는 방어용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높은 지대의 마을은 고대 시대에 처음 정착했던 곳이기도 했다. 마을 자체가 6세기의 그리드 계획 위에 배치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이는 스미르나 마을 이후 첫 번째 계획 중 하나였다.

 

아고라 / 신전 평면도와 외관

주택 평면도와 입구 및 안뜰

헬레니즘 시대의 아고라·극장·체육관 평면도 / 도시 평면도 

 

정착 후반기에 도시에는 아크로 폴리스와 BC 6세기부터 종교적 성소가 포함되었다. 5세기 초에 아폴로 델피니오스의 신전도 이 부지에 지어졌다.

 

 

역사

 

고대 및 고전 시대

 

그리스 식민지는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했으며 천년 동안 존재했다. 이 유적지에 그리스가 정착했다는 최초의 증거는 7세기 후반부터 도자기가 발견된 베레잔"Berezan" 섬에서 나왔다. 올비아는 그리스어로 "행복하다" 또는 "부자"를 의미한다. 베레잔은 초기 원주민 정착지였으며 고대에는 섬이 아니라 반도였을 수도 있다. 베레잔 마을은 BC 5세기에 성장한 올비아 정착촌에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때까지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BC 5세기에 헤로도토스가 이 식민지를 방문했다. 헤로도토스는 고대부터 도시와 그 주민들에 대해 가장 잘 설명했다.

 

그곳은 BC 5세기에 고르곤 머리가있는 원형 토큰과 뛰어오르는 돌고래 모양의 형태로 독특한 주조 청동 화폐를 생산했다. 그리스 세계에서 흔히 볼 수있는 두드려진 둥근 동전을 고려하면 이것은 드문 일이었다. 이러한 형태의 돈은 아폴로 델피니오스 신전에서 사용된 신에게 바쳐진 토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원형 토큰 / 돌고래 모양의 화폐

 

M. L. 웨스트는 초기 그리스 종교, 특히 오르페우스교가 중앙아시아의 샤머니즘 관행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추측했다. 올비아에서 발굴된 상당량의 오르페우스 낙서는 식민지가 주요 접촉 지점 중 하나임을 증언하는 것으로 보인다.

 

헬레니즘과 로마 시대

 

도시가 민주주의를 채택한 후 밀레투스와의 관계는 조약에 의해 규제되었으며 이는 두 도시가 BC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 조피리온"Zopyrion"에 맞서 작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3세기 말에 이 도시는 경제적으로 쇠퇴하고 스키타이의 스킬루로스"Skilurus" 왕의 지배권을 받아들였다. 도시는 미트리다테스 6세 아래에서 번성했지만 올비아의 경제적 명성을 갑작스럽게 끝낸 재앙인 게타이"Getae"의 뷔레비스타스 또는 보이레비스타스"Burebista"에게 약탈당했다.

 

정착지의 3분의 2를 잃은 올비아는 비록 규모는 작고 아마도 야만인 인구가 많았지만 로마에 의해 복구되었다. 프루사의 디온은 마을을 방문하여 Borysthenic Discourse에서 설명했다(이 마을은 강을 따라 보리스테네스"Borysthenes"라고도 불림).

 

로마의 속주 낮은 모이시아에 통합된 이 정착촌은 결국 고트 전쟁 과정에서 적어도 두 번 불에 탔던 AD 4세기에 버려졌다.

 

 

 

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