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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축구 이야기/기타

2026 FIFA 월드컵 I조

by 금곡동로사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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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2개 팀이었던 본선 대회가 2026년 48개 팀으로 확대되면서 말 그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다. 토너먼트 단계는 이제 32개 팀으로 구성되며 전체적으로 100경기 이상의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이 중 6경기는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승리한 이라크로 구성된 I조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주축이 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I조 일정

날짜 경기 장소
6월 17일 04:00 프랑스 vs 세네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뉴욕)
6월 17일 07:00 이라크 vs 노르웨이 질레트 스타디움 (보스턴)
6월 23일 06:00 프랑스 vs 이라크 링컨 파이낸셜 필드 (필라델피아)
6월 23일 09:00 노르웨이 vs 세네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뉴욕)
6월 27일 04:00 노르웨이 vs 프랑스 질레트 스타디움 (보스턴)
6월 27일 04:00 세네갈 vs 이라크 BMO 필드 (토론토)

* 한국 표준시 기준

 


월드컵 I조 팀

 

프랑스


1962년 2연패를 달성한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을 연패한 국가가 되겠다는 프랑스의 도전은 카타르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레 블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당시 주장이었던 디디에 데샹은 감독으로 돌아와 2014년부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네 번째 월드컵을 이끌고 있다. 데샹 특유의 실용주의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공격진의 막강한 파워로 상쇄될 것이다. 음바페는 2024년 9월 대표팀에서 은퇴한 오랜 파트너 앙투안 그리즈만을 잃었지만, 이제 마이클 올리스(바이에른 뮌헨), 브래들리 바르콜라(PSG),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와 같은 선수들이 그의 영광을 향한 여정을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다.

예선에서 프랑스는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2위 우크라이나를 승점 6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데샹은 2026 월드컵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역사적인 감독으로서의 임기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 현재 FIFA 세계 랭킹 : 1위
· 지역 랭킹 : 1위 (UEFA)
· 월드컵 우승 : 2회 (1998, 2018)
· 월드컵 출전 (마지막) : 16회 (2022)
· 출전 자격 : UEFA D조 1위 (5승 1무)
· 감독 : 디디에 데샹(프랑스), 2012년 7월부터
· 주요 플레이어 :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 (파리 생제르맹), 윌리암 살리바 (아스날)

 

 

세네갈


세네갈은 다시 한번 가장 큰 축구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세네갈은 모리타니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콩고민주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예선 B조 1위를 확정 짓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세네갈은 잊을 수 없는 2002년 데뷔전의 마법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시 그들은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8강까지 진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 영광스러운 모험의 정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파페 티아우 감독일 것이다. 2002년 팀의 일원이었던 티아우는 16강 스웨덴전 연장전에서 앙리 카마라의 골든골을 어시스트했고, 그 믿음을 그대로 터치라인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는 부임 이후 알리우 시세 감독의 업적을 훌륭히 계승하며 세네갈의 인상적인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예선을 순조롭게 이끌었으며, 2025년 6월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를 3-1로 이기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역사를 뒤로하고 기세를 몰아 '리옹 드 라테랑가'(테랑가의 사자들)는 다시 포효할 준비를 마치고 월드컵으로 향한다.

· 현재 FIFA 세계 랭킹 : 14위
· 지역 랭킹 : 2위 (CAF)
· 월드컵 우승 : 0회
· 월드컵 출전 (마지막) : 3회 (2022)
· 출전 자격 : CAF B조 1위 (7승 3무)
· 감독 : 파페 티아우(세네갈), 2024년 12월부터
· 주요 선수 : 파페 마타르 사르 (토트넘), 니콜라 잭슨 (첼시), 이스마일라 사르 (크리스탈 팰리스)

 


이라크


이라크는 축구 역사상 거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였다.

그들은 한국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아시아 예선 B조에서 요르단에 1점 뒤진 조 3위로 마쳤다. 게다가 지난 10월 예선 4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사실상 세 번째 기회를 얻은 그들은 실망시키지 않고 볼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갈등을 빚으며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거둔 것으로, 당시 이라크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라크는 이전에 월드컵에 단 한 번 1986 멕시코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개최국 멕시코, 파라과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 현재 FIFA 세계 랭킹 : 57위
· 지역 랭킹 : 7위 (AFC)
· 월드컵 우승 : 0회
· 월드컵 출전 (마지막) : 1회 (1986)
· 출전 자격 : 인터콘티넨탈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 (볼리비아전 2-1)
· 감독 : 그레이엄 아놀드(호주), 2025년부터
· 주요 선수 : 지단 이크발 (위트레흐트), 아이만 후세인 (알카르마), 메르차스 도스키 (빅토리아 플젠)

 

 

노르웨이


거의 30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한 노르웨이는 자국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 알프잉에가 1994 미국 월드컵 노르웨이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만큼, 엘링 홀란드는 팀의 핵심이며 아스날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을 조율하는 가운데, 스톨레 솔바켄의 팀이 북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홀란드는 노르웨이의 월드컵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UEFA 득점 1위를 압도적으로 차지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오스트리아)가 각각 8골로 그 뒤를 이었다. 홀란드가 완벽한 1조 예선전에서 기록한 16골 중 3골은 이탈리아와의 홈 앤 어웨이 경기에서 넣은 골이다.

홀란드의 아버지 세대는 1994년과 1998년 대회에 연속으로 진출하며 노르웨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에질 올센의 팀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결승 진출팀인 브라질을 꺾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 16강에서 이탈리아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현재 감독인 솔바켄은 당시 월드컵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 현재 FIFA 세계 랭킹 : 31위
· 지역 랭킹 : 14위 (UEFA)
· 월드컵 우승 : 0회
· 월드컵 출전 (마지막) : 3회 (1998)
· 출전 자격 : UEFA I조 1위 (8승)
· 감독 : 스톨레 솔바켄(노르웨이), 2020년 12월부터 
· 주요 선수 :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널), 산데르 베르게 (풀럼)

 

 

I조 1위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브래킷 상단에 들어가며, C, D, F, G, H조 3위 팀 중 하나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I조 2위는 브래킷의 하단에 진입하여 E조 2위와 만나게 된다.

I조 3위가 32강에 진출할 경우, 브래킷에 6개의 잠재적인 상대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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