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화된 전 세계 홍수의 위험
올여름 파키스탄 전역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홍수로 인해 1,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나라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이는 전 세계에서 어떤 국가와 인구가 홍수 위험에 가장 취약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네이처에 게재된 최근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이 그래픽은 100년 중 홍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18억 1천만 명의 인구를 강조하여 전 세계 홍수의 위험을 지도화했다. 방법론은 내륙 및 해안 범람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고려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아시아 국가들
놀랄 것도 없이, 상당한 해안선, 하천 시스템 및 평지를 가진 국가에서 높은 비율의 인구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홍수로 위험에 처한 나라는 네덜란드와 방글라데시가 각각 59%와 58%로 세계에서 유이한 국가이다. 베트남(46%), 이집트(41%), 미얀마(40%)가 나머지 상위 5개국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외에, 다른 유럽 국가 중 오스트리아(18위, 29%), 알바니아(20위, 28%)만이 위험에 처한 인구 비율 상위 20개국에 포함된다.
순위 | 국가 | 노출된 인구에 따른 홍수 위험 | 노출된 총 인구 |
1 | 네덜란드 | 58.7% | 10,100,000 |
2 | 방글라데시 | 57.5% | 94,424,000 |
3 | 베트남 | 46.0% | 45,504,000 |
4 | 이집트 | 40.5% | 38,871,000 |
5 | 미얀마 | 39.9% | 19,104,000 |
6 | 라오스 | 39.7% | 2,985,000 |
7 | 캄보디아 | 38.1% | 7,431,000 |
8 | 가이아나 | 37.9% | 276,000 |
9 | 수리남 | 37.7% | 233,000 |
10 | 이라크 | 36.8% | 16,350,000 |
11 | 태국 | 33.9% | 25,431,000 |
12 | 남수단 | 32.5% | 5,437,000 |
13 | 파키스탄 | 31.1% | 71,786,000 |
14 | 네팔 | 29.4% | 11,993,000 |
15 | 콩고 공화국 | 29.3% | 1,170,000 |
16 | 필리핀 | 29.0% | 30,483,000 |
17 | 일본 | 28.7% | 36,060,000 |
18 | 오스트리아 | 27.8% | 2,437,000 |
19 | 인도 | 27.7% | 389,816,000 |
20 | 알바니아 | 27.6% | 771,000 |
21 | 중국 | 27.5% | 394,826,000 |
22 | 차드 | 27.4% | 4,547,000 |
23 | 인도네시아 | 27.0% | 75,696,000 |
24 | 체코 | 26.9% | 1,094,000 |
25 | 슬로바키아 | 26.7% | 1,401,000 |
동남아시아 지역만 해도 12억 4,000만 명으로 홍수 위험에 노출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과 인도가 각각 3억 ,9500만 명과 3억 9,000만 명으로 수위 상승 위험에 처한 절대 인구수에서 양국이 모두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별 위험 상위 5개국 중 나머지 국가는 방글라데시(9,400만 명), 인도네시아(7,600만 명), 파키스탄(7,200만 명)이다.
홍수가 이미 파키스탄과 같은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예측된 기후와 자연재해가 나타나기까지 종종 수년이 걸릴 수 있지만, 홍수는 2021년에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 파키스탄의 여름 홍수는 2022년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의 31%(7,200만 명)가 홍수 위험에 처해 있는 파키스탄은 특히 침수에 취약하다.
2010년, 파키스탄의 홍수는 1,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최근 홍수는 국가의 3분의 1 이상이 물에 잠기면서 3,3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와 미래의 홍수 비용
증가하는 인명피해가 지금까지 홍수로 인한 가장 큰 걱정거리이긴 하지만, 또한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수반한다. 지난해 가뭄, 홍수, 폭풍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총 2,242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여 2001-2020년의 연평균인 1,178억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보고서는 물 위험(가뭄, 홍수, 폭풍으로 인한)이 2050년까지 전 세계 GDP의 5조 6천억 달러를 잠식할 수 있으며, 홍수는 이러한 직접적인 손실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수로 인한 인적 및 경제적 손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홍수 위험에 처한 생태계와 공동체를 위한 예방적 인프라와 복구 솔루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 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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