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무장하고 장갑을 두른 현대식 탱크는 다목적 이동식 무기 플랫폼이자 현대전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시각화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2024년 군사균형 보고서 자료를 활용하여 세계 15대 전차대를 보여준다.
아래에서 상위 3개 전차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1. 미국
세계 최고의 군사 강국으로서 미국이 큰 차이로 가장 큰 전차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랄 일도 아닐 것이다.
전체적으로 운용 중인 장갑전투차량은 총 45,000대가 조금 넘으며, 주력전차(MBT) 2,640대, 보관 차량은 12,800대이며 이 중 2,000대가 주력전차이다.
구분 | 차량 | 글로벌 순위 |
주력전차 | 2,640 | 4 |
기갑수색 | 1,745 | 1 |
보병전투차 | 3,262 | 3 |
병력수송장갑차 | 10,644 | 1 |
상륙돌격장갑차 | 1,401 | 1 |
장갑다목적차량 | 28,445 | 1 |
보관소 | 12,800 | 1 |
계 | 60,937 | 1 |
미국은 서방이 제공한 대전차 무기와 대규모 우크라이나 포병이 러시아 탱크들을 산산조각 낸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침공의 교훈을 내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미국은 보다 야심 찬 업그레이드를 위해 M1 에이브럼스의 업그레이드를 취소했다.
한편 미국은 중요한 대만을 놓고 공군과 해군이 더욱 자신감 있는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을 초조하게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의 전쟁 게임에서는 미국산 탱크와 장갑전투차량으로 무장한 대만의 기계화 지상군이 자치권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2. 러시아
네덜란드의 오픈소스 정보 방어 웹사이트인 오릭스(Oryx)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3월 중순까지 거의 2,800대의 주력전차를 잃었다. 2022년 군사 균형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2,927대의 주력전차를 운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 것을 고려하면 이는 큰 손실이다.
러시아는 부분적으로 국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전장에서 약 2,000대의 주력전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많은 방산 공장이 국영 로스텍에 인수되어 현재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GDP의 약 7.5%에 해당하는 예산 중 3분의 1을 국방비에 지출하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는 소련 시대 비축량도 줄여 현대화한 다음, 전선으로 보내고 있다. 언제까지 이러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비축량이 많지만 무한정은 아니라는 점에서 미해결 문제이다. 러시아의 비축량은 다음과 같다.
구분 | 2023 | 2024 | 전년 대비 증감율 |
주력전차 | 5,000 | 4,000 | -20.0% |
기갑수색 | 1,000 | 100 | -90.0% |
보병전투차 | 4,000 | 2,800 | -30.0% |
병력수송장갑차 | 6,000 | 2,300 | -61.7% |
계 | 16,000 | 9,200 | -42.5% |
3. 중국
중국은 세계 3위이자 주력전차 운용 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인민해방군은 보관 중인 기갑 차량이 없는데, 중국이 군대를 급속하게 현대화하고 있고 비축량에 일반적으로 구형 모델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장갑전투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를 보면, 가장 많은 경전차, 자주포, 보병전투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구분 | 차량 | 글로벌 순위 |
주력전차 | 4,700 | 1 |
경전차 | 1,330 | 1 |
자주포 | 1,250 | 1 |
보병전투차 | 8,200 | 1 |
병력수송장갑차 | 3,604 | 5 |
공수전차 | 180 | 2 |
상륙돌격장갑차 | 990 | 2 |
계 | 20,254 | 3 |
이는 서방 동맹국이 전투에 참여하기 전에 경장갑 기계화 부대가 섬을 점령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 하는 중국이 대만과 본토를 무력으로 통일하려는 시도를 할 때 필수적인 장비이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상륙돌격장갑차대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탱크의 종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많은 평론가들은 탱크의 종말을 재빠르게 예측했지만, 마크 트웨인의 말을 빌리자면 탱크의 종말에 대한 보도는 크게 과장되었다.
미국과 중국이 원격 및 자율주행 장갑차량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전차는 사뭇 달라질 수 있지만 현대 전장에서 화력, 기동성, 생존성 등에서 이에 필적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출처 : 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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