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장군 퀸투스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가 BC 148년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마지막 자칭 왕인 안드리스코스를 물리친 후 로마가 이 지역에 세운 4개의 종속 공화국을 해체하여 BC 146년 마케도니아 속주를 정식으로 만들었다. 이 속주는 에피로스, 테살리아 및 일리리아, 파이오니아 및 트라키아의 일부를 추가하여 이전의 마케도니아 왕국과 통합해서 훨씬 더 큰 행정 구역을 만들었다.
서술
조직
3세기 후반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개혁 이후 에피로스 노바가 분리되었고, 4세기에 마케도니아 속주는 남부의 마케도니아 프리마와 북부의 마케도니아 세쿤다 또는 살루타리스로 분리되었다. 이 속주는 모두 마케도니아 관구에 종속되어 있으며 일리리쿰의 프라이토르 행정 구역으로 구성된 3개의 관구 중 하나였다. 379년에 서부 제국과 동부 제국으로 나뉘었을때 마케도니아 속주는 동부 일리리쿰에 포함되었다. 395년 제국이 완전히 분열되어 마케도니아는 동부로 넘어갔으며 후대의 비잔틴 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파이오니아 북쪽의 다르다니아인은 처음에는 마케도니아 정복에서 로마인을 지원했지만 나중에 로마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
아카이아
아카이아는 처음에 마케도니아 로마 속주의 일부(BC 146-27)였다. 나중에 로마 제국을 세운 BC 27년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별도의 속주가 되었다.
에피로스 베투스
에피로스, 나중에 에피로스 베투스("옛 에피로스")는 에피로스 지역에 해당하는 로마 제국의 한 속주이다. BC 146년에서 BC 27년 사이에 마케도니아 속주의 일부였으며 그 후 트라야누스 황제 아래 별도의 속주가 되기 전에 아카이아의 일부가 되었다.
에피로스 노바
에피로스 노바 또는 일리리아 그라이카 또는 일리리아 고유는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속주 경계를 재구성하는 동안 설립한 로마 제국의 속주이다. 그전까지 그 지역은 마케도니아 속주에 속했다. 디라키움(또는 에피담노스)은 에피로스 노바의 주도가 되었다. 에피루스 노바 지역은 일리리아의 일부에 해당했는데 당시 "부분적으로는 그리스였고 부분적으로는 그리스화된 지역"이었다.
마케도니아 프리마
마케도니아 프리마("첫 번째 마케도니아")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속주로 마케도니아의 현대 그리스 지역 대부분과 일치하며 테살로니카를 주도로 삼았다.
마케도니아 세쿤다 또는 살루타리스
마케도니아 세쿤다("두 번째 마케도니아")라고도 알려진 마케도니아 살루타리스("강건한 마케도니아")는 펠라고니아와 다르다니아를 부분적으로 포함하고 파이오니아 전체를 포함하는 속주였다. 이 속주는 대부분 오늘날의 북 마케도니아와 일치한다. 파이오니아의 이전 수도였던 크르나 레카와 (그리스에서 악시오스라고 부른) 바르다르 강의 교차점에 위치한 스토비 마을은 나중에 속주의 주도가 되었다.
테살리아
이 속주는 고대 마케도니아의 남쪽에 있는 고대 테살리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여기에서 테살리아 프리마와 테살리아 세쿤다의 세분화를 언급하고 있다.
경제
아우구스투스의 통치(BC 27-AD 14) 동안 마케도니아는 오랜 평화, 번영 및 부의 기간을 시작했지만 로마 세계의 경제적 지위에서 그 중요성은 이웃인 소아시아에 비해 감소했다.
경제는 BC 130년대와 120년대에 에그나티아 가도 건설, 도시에 로마 상인들이 오게 되고 로마 콜로니아들이 세워지면서 크게 자극되었다. 제국 통치는 도로 및 행정 시스템과 함께 경제 호황을 가져왔고 로마 지배 계급과 하층 계급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다. 경작할 수 있고 풍요로운 목초지가 있는 거대한 지배 가문들은 노예 노동을 기반으로 사회에서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생산 계층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이 지역의 장인과 직공의 수가 증가했다. 석공, 광부, 대장장이 등 모든 종류의 상업 활동과 공예에 고용되었다. 그리스 사람들은 또한 로마 세계 전역에서 교사, 교육자 및 의사로 널리 고용되었다.
수출 경제는 농업과 가축에 기반을 두었고 철, 구리, 금과 함께 목재, 수지, 피치, 대마, 아마, 어류와 같은 제품도 수출되었다. 또 다른 부의 원천은 디온, 펠라, 테살로니카, 카산드레이아와 같은 왕국의 항구였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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