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때는 BC 4천 년경 나타난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으로 보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쇠를 해왔다. 아래는 주요 국가들의 역사 지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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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 (BC 550-330)
키루스 대왕이 세운 페르시아 제국은 관용과 다문화를 수용한 최초의 초강대국이자 대제국이었다.
2. 마케도니아 제국 (BC 330-323)
마케도니아가 낳은 영웅인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더 대왕)는 그리스의 숙적이었던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고 인도까지 원정하는 동안 패배를 모르는 군사 천재였다. 그가 죽은 후 제국은 분열되었지만 그리스 문화가 전파되어 헬레니즘이 꽃피우게 되었다.
3. 로마 제국 (BC 27-AD 476)
BC 753년 경 세워진 로마는 도시 국가로 시작하여 왕정과 공화정을 거친 후 BC 27년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제국으로 변화되었다. 4세기 말, 제국이 완전히 분리된 후 AD 476년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였다. 동로마 제국이 천년 동안 존속되었으며 자신들 역시 로마인으로 여겼지만 후대 학자들에 의해 비잔틴 제국으로 구분되었다.
4. 비잔틴 제국 (AD 395-1453)
서로마 제국이 붕괴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자신들을 로마 제국, 로마인으로 불렀던 그들은 중세 국가들에 의해 그리스 제국이라 불렸다. 이 명칭은 로마 제국의 정통성을 주장하던 신성 로마 제국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16세기 독일 역사가 히에로니무스 볼프에 의해 "비잔틴"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고 주로 역사가와 문학 작가에 국한되었다. 19세기 중반이 되자 서구권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5. 5세기 유라시아 대륙의 정세
로마 제국은 동·서로 분리되었으며 서로마 제국은 게르만 민족의 침입으로 인해 영토가 줄어들고 있었다. 당시 제국의 북방에는 훈족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동로마 제국은 사산조 페르시아와 대립하고 있었다. 북인도는 힌두계 굽타 제국 시대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운 인도의 황금기였다. 몽골 지역을 포함한 동아시아 북부에는 유연이 지배했으며 중국은 북방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세운 오호 십육국 시대를 지나 남북조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사국시대로 그중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시대를 맞아 전성기를 누렸다.
6. 신성 로마 제국 (800/962-1806)
AD 800년 당시 교황이었던 레오 3세는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를 황제로 즉위시키며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3세기 동안 불리지 않았던 칭호를 부활시켰다. 962년 오토 1세가 황제로 즉위하면서 다시 칭호를 부활시켰고 샤를마뉴의 후계자로 지칭되어 이후로 제국이 지속되었다. 13세기 이후 "신성 로마 제국"으로 불렸으며 이전에는 기독교 제국 또는 로마 제국으로 불렀다. 황제는 주로 독일 선제후에 의해 선출되었고,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 중에 제국은 해체되었다.
7. 이슬람 제국 - 정통 칼리파 시대 (632-661)
정통 칼리파 시대는 이슬람 제국 초기에 예언자 무함마드를 계승한 4대 칼리파가 다스린 기간이다. 이후 우마이야 칼리파국으로 이어졌다.
8. 몽골 제국 (1206-1368)
칭기즈 칸을 시작으로 그 자손들이 세운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제국이다. 역참 제도를 비롯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교류가 활성화된 시대였다. 쿠빌라이 사후 계승 전쟁과 같은 내분으로 힘이 약해진 틈을 타 한족의 봉기가 잇달아 일어났으며 원나라는 몽골로 후퇴하여 북원 왕조가 지속되었다.
9. 오스만 제국 (1299-1922)
오스만 제국은 14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 동남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대부분을 통치한 대제국이다. 1453년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키고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여 이름을 이스탄불로 바꾼 뒤 수도로 삼았다. 16세기 슐레이만 대제 시절에 전성기를 맞았다. 지중해를 장악한 오스만 제국에 의해 무역로가 막히게 되자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들의 신항로 개척이 시작되었다.
10. 이슬람 세계의 변화 (1450-2000)
신항로 개척 이후 유럽 국가들이 성장하였고 제국주의 시대에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가 되었다.
11. 인도 (BC 323-AD 1760)
난다 - 마우리아 - 쿠샨, 사타바하나 - 굽타 - 푸슈야브후티 - 라슈트라쿠타, 팔라, 프라티하라 - 촐라 - 델리 술탄국 - 비자야나가라 - 무굴 - 마라타
12. 중국 (BC 1000-현재)
주 - 춘추전국시대 - 진 - 한 - 삼국시대 - 서진 - 오호십육국, 동진 시대 - 남북조시대 - 수 - 당 - 오대십국시대 - 북송, 요, 서하 - 남송, 금 - 원 - 명 - 청 - 중국, 대만
* 서진 이후로 한족이 세운 왕조는 동진, 남조, 북송, 남송, 명이다.
13.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변천 (149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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