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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고대 이야기/오리엔트

바빌론 - 이슈타르 문과 유프라테스 서쪽 지역

by 금곡동로사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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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6세기의 대제국들. 오리엔트의 4대 강국 메디아, 리디아, 바빌로니아, 이집트는 모두 페르시아 제국에 정복되었다
행렬의 길을 따라 이슈타르 문을 지나 도시로 들어가는 모습을 묘사한 이미지

 

12. 벨릿니나(Belit-Nina) 신전, 13. 하닷(Hadad) 신전, 14. 샤마쉬(Shamash) 신전

 

이 세 개의 신전은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바빌론 신도시에 위치해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벨릿니나 신전은 북쪽 성벽과 매우 가까웠다. 바빌론의 다른 모든 신전들처럼 유약을 바른 벽돌로 덮인 화려하게 장식된 파사드를 가지고 있다.

 

 

 

하닷 신전은 더 작았다. 신전은 서쪽의 하닷 문 근처에 서 있었고, 신도시를 통과하는 운하와 가까웠을 것이다. 배경에 성벽 가까이에 있는 벨릿니나 신전이 보인다.

 

 

 

샤마쉬 신전은 신도시 남쪽에 지어졌다. 신전의 모양은 지구라트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유프라테스 건너편 기슭과 멀리 거대한 지구라트를 볼 수 있는 각도의 샤마쉬 신전.

 

 

16. 유프라테스의 다리

 

유프라테스 강에 놓인 다리는 구도시와 신도시를 연결했다. 다리는 강물에 깊이 잠긴 교각 위에 서 있었다. 개울에 노출된 교각의 옆면은 물에 대한 저항력을 줄이기 위해 뾰족하게 만들어졌다.

 

 

 

다리는 거대한 야자나무 기둥 위에 놓여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된 판자로 덮였으며 그 폭은 9 미터(30 피트)나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구조물이 업무 처리로 바쁜 장소였던 에사길라(마르둑 신전)와 에테메난키(거대한 지구라트) 사이에 있는 구시가지 둔치와 이어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멀리서 본 유프라테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모습

 

유프라테스 다리의 모습을 재현한 이미지

 

A. 이슈타르 문

 

바빌론 또는 "신의 문"은 도시의 진짜 입구였다. 왕의 문, 이슈타르 문, 마치 살아있는 몸속의 피처럼 흐르는 문, 행렬의 길. 바빌론으로 들어가는 주 관문이었던 이슈타르의 푸른 문은 힘과 웅장함으로 숨 막힐듯한 광경을 제공했다.

 

 

 

이슈타르 문은 또한 이중 방어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이중 정문이다. 앞면에는 톱니 모양으로 각진 네모난 탑이 측면으로 배치되어 있다. 관문 바깥쪽은 푸른 토기로 덮여 있다. 유약을 바른 벽돌 장식은 575마리의 멋진 동물 그림들을 볼 수 있게 했다. 그림은 황소와 교대로 움직이는 용이다.

 

 

 

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재현한 이미지. 배경에 폭 22 미터의 행렬의 길이 있고 지구라트와 마르둑 신전으로 이어졌다.

 

 

유약을 바른 벽돌로 된 이슈타르 문을 복원한 모습. 실제보다 작게 복원되었다

 

 

이슈타르 문의 조감도

 

 

다른 각도에서 본 이슈타르 문의 조감도

 

 

이슈타르 문의 전략적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더 멀리서 본 광경. 당당하게 요새화 된 관문일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왕궁과 공중정원과 함께 방문자에게 위엄을 느끼게 했다. 배경에 위대한 행렬의 길이 있다.

 

 

 

바빌론을 관통하는 위대한 행렬의 길. 사진 맨 위에 이슈타르 문이 있다.

 

 

 

더 가까에서 본, 이중 입구로 전체 요새화 단지를 더욱 강화시킨 이슈타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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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 문

 

도시의 문

 

요새의 북동쪽, 이슈타르 문에서 가장 가까운 신(Sin)의 문. 성벽 뒤에는 “Kullab”이라는 지구를 가로지르는 훌륭한 길이 있었다.

 

 

 

마르둑 문은 도시의 동쪽에 있는 두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이다. 이 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성지의 신성한 문으로 바로 이어진다.

 

 

 

동쪽 성곽의 두 번째 문인 자바바 문. 이 문 가까이에 동쪽의 구시가지를 관통하여 유프라테스로 이어지는 큰 운하를 발견할 수 있다.

 

 

 

바빌론의 남동쪽에 있는 유릴(Eulil)의 문. 이 문을 통해 구시가지 중심까지 멀리 걸어 올라가면 마르둑 문에서 오는 길을 교차할 수 있다.

 

 

 

도시 남쪽의 두 번째 문인 우라쉬(Urash)의 문. 유프라테스에서 가까운 이 문은 굴라와 니누르타 신전 근처에 있었으며 전략적 위치로 인해 매우 붐볐을 것이다. 문을 통과하자마자 성벽을 둘러싼 운하를 건너야만 했다.

 

 

 

샤마쉬 문은 신도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아주 가까이에 샤마쉬 신전과 그 배경에 강의 건너편 기슭에 있는 거대한 지구라트가 있다.

 

 

 

신도시 서쪽에 있는 하닷 문. 이 문은 바빌론의 다리로 바로 이어졌고, 문 가까이에 도시의 이 부분을 흐르는 운하의 시작점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문은 신도시 북쪽에 있는 루갈이라(Lugal-Iraa)의 문이다. 배경에서 남쪽으로 굽이치는 유프라테스 강을 볼 수 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바빌론 입성, by Charles LeBrun, 1665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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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유적의 복원과 유적지의 항공 사진 및 지도
고대 바빌론의 이미지 / 바빌론 유물 200점을 소실한 장소를 나타낸 그림, 1855년

 

위에 설명한 건물의 위치를 나타낸 도시 배치도

 

 

출처 : maquettes-histor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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