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의 군사-종교적 기풍

BC 7세기 이집트 캠페인 중 쿠시 부족 병사와 전투 중인 아시리아 병사

신아시리아 제국은 거의 틀림없이 세계 최초의 초강대국이었으며, 7세기 전성기에 이르렀을 때 중동을 아울렀다. 강력하고 조직적인 중앙 정부와 더불어 아시리아는 전쟁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이었다.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를 시작으로, 아시리아는 로마 시대가 되기까지 틀림없이 그에 필적하지 못할 군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군대는 전진 기지, 효율적인 지휘 구조, 인상적인 병참 체계를 사용하여 종종 동시에 일어난 반란적인 봉신들과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외부의 위협에 맞서 캠페인을 개시했다. 정복된 사람들을 재 정착시켜 인력을 보충했다. 아시리아인은 또한 연합된 병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과거 기병대는 전차 시대를 제외하고는 중동 문명에서 다소 무시당했지만, 아시리아인은 강력한 기병대를 우선시하여 북쪽과 동쪽에 있는 인도-이란의 이웃 국가들을 상대로 말을 포획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아시리아 기병은 투구와 얇은 판 흉갑을 착용한 창기병과 기마 궁수도 포함했다. 보병의 유형에는 투척 무기 부대, 궁수, 투석병으로 구성된 대규모 분견대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시리아인은 전통적으로 강력한 공성 기술을 발전시켰지만 여전히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들만이 공격을 받았다. 아시리아의 공성 작업은 오늘날에도 이스라엘 라기스에서 볼 수 있다.

 

아시리아의 새로운 종교, 정치, 군사 이데올로기는 그들이 생존을 위해 싸웠던 오랜 세기 동안 형성되었으며 이는 그들의 제국이 무자비한 정복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기풍이 되었다. 두 가지 기본 교리는 성전의 수행과 공포를 통한 조공의 강요였다.

신아시리아인은 그들의 신이 군사적 정복을 통해 그의 숭배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을 요구한다고 확신했다. 본질적으로, 그들의 군대는 아슈르에 속했고, 아슈르의 패권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아슈르 사람들의 적이었다. 그러므로 패배한 도시의 신들에 대한 의례적인 창피를 주는 것은 정복의 일반적인 특징이었다. 정복당한 신들의 조각상은 신아시리아의 수도로 옮겨져 아슈르의 궁정에서 인질로 남게 된다. 한편, 궁수의 머리와 어깨가 달린 태양 원반으로 표현되는 아슈르의 이미지가 패배한 도시에 설치되었고, 정복당한 사람들은 그를 숭배해야 했다. 정복된 사람들은 이전의 신들을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었지만, 그들이 자신의 신들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아시리아인은 엄격한 단일신교 신자였으며, 이는 다른 신들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하나의 신이 모든 민족의 최고 신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을 의미했다.

신아시리아인에게 "공물을 받는 것"은 약탈을 의미했다. 아시리아인은 적군을 한 번 무찌르고 공식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대신, 매년 패배한 적들도 습격했다. 이 전략은 신아시리아의 군사 기계를 전투 준비 상태로 유지했지만, 반란을 통해 잃을 것이 없다고 자주 생각했던 피지배 민족 사이에서 충성심을 고취하는 것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연례 침략은 신아시리아 속국들의 세력을 강화시켰다. 그들에 대항하기 위해, 제국의 전투 전술은 심지어 포로들의 훼손, 조직적인 강간, 대량 추방을 흔한 일로 여겼던 고대 전쟁의 기준에서도 악명 높게 야만적이 되었다. 신아시리아의 예술품과 비문은 종종 그들의 적에 대한 도살과 고문을 기념한다. 미소 짓는 궁수들은 달아나는 적들의 등에 화살을 쏘고, 무자비한 병사들은 포로들에게 말뚝을 박아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아시리아 군대는 시간제 병사나 농민 징집병으로 구성된 계절군이 아니라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상비군이었다. 아시리아인은 대규모 철 제련 기술을 습득했기 때문에, 여전히 청동에 의존하는 적들을 압도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강철 무기를 전투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 군대의 조직도 성공에 기여했다. 그 중심에는 중무장 및 장갑 충격 부대가 있었고, 다양한 찌르는 무기를 갖추고 있었고, 보호를 위해 높은 방패를 들고 있었다. 그들은 전장에서 적 보병을 분쇄하고 적 도시의 주민들을 안으로 몰아넣는 주요 병력이었다. 적 보병을 괴롭히고 대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시리아인은 물매와 투창을 든 경보병을 배치했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궁수와 전차를 결합했다. 그들은 또한 서양 최초의 진정한 기병을 양성했으며 각각의 전사들이 갑옷을 씌운 말을 타고 활과 화살 또는 무거운 창을 사용했다. 그들은 도시 성벽을 무너뜨리고 투석기, 공성 병기, 공성 램, 그리고 전투 탑을 건설하기까지 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투 기술자들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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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시리아 권력의 유산

사르곤 2세의 후계자들은 아시리아의 문화유산을 장려하는 데 큰 힘을 쏟으면서 이러한 군사 정책을 계속했다. 사르곤의 직계 후계자인 센나케립(BC 704-681년)은 고대 아시리아의 도시 니네베를 재건하고, 9 마일의 이중 성벽을 둘러쌓았다. 그는 그곳에 대리석, 상아, 이국적인 나무로 장식된 거대한 플랫폼에 거대한 궁전을 지었고, 30 마일 떨어진 곳에서 도시까지 신선한 물을 운반하는 수로를 포함하여 대규모 관개 시스템을 건설하도록 명령했다. 그의 아들은 비슷한 노선을 따라 정복된 도시 바빌론을 재건하였고, 예술과 과학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그의 손자 아슈르바니팔(재위 BC 669-627년)은 아마도 모든 신아시리아의 왕 중 가장 위대했을 것이다. 한동안, 그는 이집트 북부의 삼각주 지역 전체를 통치했다. 그는 또한 제국을 좀 더 평화롭게 통치할 방법을 모색하면서 일련의 내부 개혁을 시행했다.

신아시리아의 기준으로 볼 때, 아슈르바니팔은 계몽된 통치자였으며 우리는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 그 이전의 사르곤 2세처럼, 그는 메소포타미아 역사의 풍부한 전통에 대한 강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이것을 훨씬 더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그는 위대한 수도 니네베에 메소포타미아 문학의 모든 문화적 기념물들이 복사되고 보존될 웅장한 도서관을 짓도록 명령했다. 이 도서관은 왕의 서신 및 공식 활동을 보관하는 기록 보관소 역할도 했다. 다행히도, 이 문서들은 살아남았다. 당대의 모든 길가메시 서사시는 말할 것도 없고, 역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니네베에 있는 도서관에서 비롯되었다.

 

 

 

출처 : Weapons and War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