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해수면 상승은 20세기 초에 시작되었다. 1900년부터 2016년까지, 행성의 평균 해수면은 16-21 센티미터 또는 6.3-8.3 인치 상승했다.
극단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은 2100년까지 189 센티미터(6.2 피트)로 추정될 수 있다. 몰디브나 투발루 및 다른 저지대 섬 국가들이 가장 위험한 수준에 있는 지역에 속한다. 현재 추세라면, 해수면은 2100년까지 몰디브에서 살 수 없을 만큼 높아질 것이다.
아래의 지도는 육지의 모든 얼음이 녹아 바다로 흘러들어 갈 경우 우리 행성이 어떻게 변할지를 보여준다.
유럽
2100년 7월 유럽
북아메리카
가장 위험에 처한 해안 인구는 저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내륙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제이주의 한 가지 이유는 해수면 상승과 함께 완전히 침수되거나 잦은 홍수로 인해 농경지가 손실되고, 지하수에 염분이 함유되어 토양을 비생산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연안 인구와 도시들의 1인당 GDP는 일반적으로 평균을 웃돈다 [Dasgupta et al., 2007]. 연안 지역은 오늘날 세계화된 경제에서 국제 무역과 상업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항구 도시들에서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항만 기반 시설과 함께 저지대 지역의 도로, 철도, 공항과 같은 내륙 기반 시설은 손실이나 손상에 취약하다 [US EPA, 2009]. GDP에 중요한 다른 산업들, 특히 여행과 관광 산업 또한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해수면 상승은 필연적으로 생물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며 잠재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은 종이 특정 유형의 해안 서식지에 특별히 적응되어 있으며, 만약 이 서식지가 침식, 염도 증가, 습지 손실, 맹그로브 숲, 감조 습지, 빈번한 범람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 위협이 될 수 있다.
출처 : Vivid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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