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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그외 이야기/해외소식

인류의 머리색

by 금곡동로사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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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머리 지도

금발 또는 밝은 색의 머리는 어두운 색소인 유멜라닌의 수치가 낮은 것을 특징으로 하는 머리카락 색이다. 가시적인 색조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항상 약간의 노란색을 띠고 있다. 색조는 매우 연한 금발(색소가 고르지 않고 드물게 분포함)에서 불그스름한 "딸기 빛" 금발 또는 황금빛 갈색("모래빛") 금발(뒤로 갈수록 유멜라닌이 더 많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모발 색을 나누는 척도에서 금발은 A에서 J(금빛 갈색)까지 다양하다.

 


자연스러운 밝은 머리색은 유럽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덜 발생한다. 북유럽 인구에서 금발은 널리 발생한다.

모발 유전자 MCIR은 유럽에 적어도 7가지 다양성이 있어 유럽 대륙에 다양한 털과 눈의 색을 제공한다. 최근 일본 3개 대학에서 실시한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유럽의 금발에서 나타난 유전자 수정 시기는 마지막 빙하기인 약 11,000년 전으로 구분된다.

밝은 머리색의 진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설명은 비타민 D 합성에 대한 수요와 북유럽의 계절적 햇빛 부족과 관련이 있다.

밝은 피부는 색소 침착 농도가 낮기 때문에 더 많은 햇빛을 통해 비타민 D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북위도에서 밝은 머리색의 비율이 높은 것은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해 발병하는 구루병을 줄여주는 햇빛이 적기 때문에 밝은 피부로 변화한 결과이다.

이누이트인과 같은 일부 고위도 지역 민족에서 더 어두운 색소 침착은 그들의 식단에서 해산물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해산물은 비타민 D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집단에서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한 더 밝은 색소 침착에 대한 선택적 압력을 생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럽의 밝은 머리 & 밝은 색의 눈

 


빨간 머리를 가진 사람들의 비율

 


유럽인의 확장 이전의 인류 모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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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체모 분포

안드로겐의 털(체모)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신체에서 자라는 말단 털이다. 체모는 모발 및 훨씬 더 가늘고 밝은 색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솜털과 구별된다.

체모의 성장은 안드로겐(남성 호르몬) 수치와 피부 중간엽 세포에 있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밀도와 관련이 있다.

아래 지도는 스튜어트 W. 힌들리, 앨버트 데이먼의 미국 형질 인류학 저널에 따른, 토착 인구 사이의 전 세계 남성 체모를 보여준다.

 


왜 남성의 몸에 털이 보존되며, 여성의 선호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체외 기생충 방지 가설에 따르면, 자연선택은 인체가 질병을 옮기는 외부 기생충이 숙주 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인간의 탈모(여기에서는 체모를 뜻함)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눈에 띄는 얼굴 수염 및 체모 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다른 요인들도 남성의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30개국의 교차 문화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행된 연구에서 가슴털에 대한 여성의 체모 선호도는 얼굴의 남성다움 선호도 및 성별 권한 부여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체모에 대한 여성의 선호도는 남성-남성 간 경쟁이 더 심한 국가 출신의 여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위의 지도에 따르면, 이러한 경쟁은 지중해 유역, 중동, 스칸디나비아, 코카서스 및 일본 홋카이도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서구 국가에서, 남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지금의 이상형은 전통적으로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및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털이 아니라 털이 없는 것이다.

 

 

 

출처 :  Vivid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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