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금광

 

금 채굴은 수십 개국에서 수백 개의 광산업체가 귀금속을 캐는 글로벌 사업이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광은 정확히 어디에 있을까?

위의 인포그래픽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및 회사 보고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2021년 금 생산량 상위 10개 광산을 지도에 나타냈다.

편집자 주 : 이 기사는 세계금협회에서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글로벌 생산 데이터를 사용하여 각 광산의 생산 비율을 계산했다. 비율은 S&P가 산출한 것과 약간 다르다.

 

2021년 최고의 금광

가장 큰 10개의 금광은 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9개 국가에 걸쳐 위치해 있다.

모두 합치면 2021년에 약 1,300만 온스 또는 전 세계 금 생산량의 12%를 차지했다.

광산순위	위치	생산량 (온스)	전 세계 생산량 중 %
1 네바다 금광	미국	3,311,000	2.9%
2 무룬타우	우즈베키스탄	2,990,020	2.6%
3 그라스버그	인도네시아	1,370,000	1.2%
4 올림피아다	러시아	1,184,068	1.0%
5 푸에블로 비에호	도미니카 공화국	814,000	0.7%
6 키발리	DR 콩고	812,000	0.7%
7 캐디아	호주	764,895	0.7%
8 리히르	파푸아 뉴기니	737,082	0.6%
9 말라흐딕	캐나다	714,784	0.6%
10 보딩튼	호주	696,000	0.6%
합계		13,393,849	11.7%

세계 금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금협회에 따른 2021년 생산량 3,561 톤(1억 1,450만 트로이온스)을 기준으로 한다.

 

2019년, 세계 최대의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Barrick Gold)와 뉴몬트 코퍼레이션(Newmont Corporation)은 네바다에서 그들의 사업을 결합하는 역사적인 합작 사업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합작법인 네바다 골드 마인스(Nevada Gold Mines)는 현재 6개의 광산이 연간 330만 온스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금광 단지가 되었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무룬타우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노천 광산 중 하나로 300만 온스 미만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큰 금광이 되었다. 무룬타우는 우즈베키스탄 전체 금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2021년에 100만 온스 이상의 금을 생산한 다른 광산은 그라스버그와 올림피아다뿐이다. 그라스버그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금광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광산 중 하나이다. 러시아의 금 채굴 거인 폴리우스(Polyus)가 소유한 올림피아다는 약 2,600만 온스의 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우스는 또한 최근 전 세계 금 매장량에서 가장 큰 채굴자로 선정되었는데, 모든 매장지 사이에 1억 4백만 온스 이상의 입증되고 가능한 금을 보유하고 있다.

 

금 채굴은 얼마나 수익성이 있는가?

금 가격은 2016년 이후 약 50%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28.35 그램) 당 2,000 달러 근처를 맴돌고 있다(최근 경기둔화로 인해 1,800 달러선을 유지).

이는 2020년에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한 금광업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금광업자들은 2020년에 생산된 금 1온스당 평균 828 달러를 챙겼는데, 이는 2011년에 세워진 이전 최고치인 온스당 666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여러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 채굴은 특히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금의 위상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분야가 될 수 있다.

 

 

 

출처 : Visual Capit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