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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그외 이야기/이것저것

아프리카의 부(富)

by 금곡동로사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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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는 50개 이상의 나라가 있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모로코, 케냐 등 단 5개국이 대륙 전체의 부를 절반 이상 차지한다.

최근 아프리카 최대 경제권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의 창출은 여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개인 자산은 2조 1천억 달러로 추산된다. 오늘날 아프리카에는 약 21명의 억만장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 부의 최신 보고서에서 가져온 이 모든 자산이 대륙 전체에 집중되어 있는 곳을 살펴보자.


아프리카의 부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고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여전히 아프리카 부의 주요 거점이며, 강력한 고급 부동산 시장과 풍부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 나라는 또한 1인당 자산에서도 대륙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 나라는 최근 몇 년 동안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년간 약 4,500명의 고액 자산가(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떠나 영국, 호주, 미국과 같은 곳으로 이주했다. 한 냉혹한 자료에서 보고서는 "세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의 억만장자가 15명 있지만, 그중 5명만이 여전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주요 아프리카 국가의 1인당 자산 측면에서 비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순위  국가  1인당 자산 (미국 달러)
  1   모리셔스   34,000
  2   남아프리카 공화국   10,970
  3   나미비아   9,320
  4   보츠와나   7,880
  5   모로코   3,380
  6   이집트   3,000
  7   가나   1,890
  8   케냐   1,700
  9   앙골라   1,620
  10   코트디부아르   1,610
  11   나이지리아   1,100
  12   탄자니아   940
  13   르완다   850
  14   우간다   820
  15   잠비아   760
  16   모잠비크   650
  17   에티오피아   540


모리셔스는 1인당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이다. 섬나라가 정상을 차지한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HNWI(금융자산이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인 고액 순자산 보유자) 성장 - 최근 몇 년 동안 부유한 개인들이 모리셔스로 몰려들었다
· 비즈니스 수행의 용이성 - 모리셔스는 세계은행의 Doing Business Report(비즈니스 수행 보고서)에서 전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 낮은 세금 - 국가에 상속세 또는 양도소득세가 없다
· 안전 - 모리셔스는 최근 New World Wealth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평가되었다
· 금융 부문 - 성장하는 지역 금융 서비스 부문 및 주식 시장(SEMDEX)

그 결과 모리셔스는 지난 10년간 총 개인 자산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고 르완다와 에티오피아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나이지리아는 총 부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 나라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실업률, 부패, 그리고 원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빅 픽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은 채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조건은 거의 전반적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유리한 인구 통계와 결합된 이러한 순풍은 아프리카의 밝은 경제 미래를 나타낸다.

대륙의 개인 자산에 대한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아프리카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개인 자산은 2031년까지 40% 가까이 증가한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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