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연대표 - 1914년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의 암살을 포함한 제1차 세계대전의 원년인 1914년의 중요한 사건들.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위 계승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암살 사건.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아내는 점령된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군대를 시찰하고 있었다. 세르비아 민족주의 학생인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지붕이 열린 차가 시내를 벗어나던 중 멈춰 섰을 때 이 부부에게 총을 쐈다.

7월 5일  독일의 카이저 빌헬름 2세는 세르비아에 맞서 오스트리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7월 28일  암살 사건으로 세르비아 정부를 비난하던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세르비아와 그 동맹국인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했다.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있던 러시아는 프랑스에 군대를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제1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발발했다.

 

8월 3일  독일이 프랑스에 선전 포고하고, 독일군은 프랑스를 신속하게 무찌르기 위해 미리 계획된 (슐리펜) 전략을 실행하며 벨기에로 진격했다. 영국의 외무장관 에드워드 그레이 경은 독일이 중립국인 벨기에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8월 4일  독일이 벨기에에서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자 영국은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선전포고를 했다. 캐나다가 전쟁에 참가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미국의 중립을 선언했다.

 

8월 7일  영국 원정군(BEF)은 독일의 공세를 막는 프랑스와 벨기에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BEF는 프랑스 육군보다 훨씬 적었지만 모두 징집한 신병이 아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지원병이었다.

 

8월 14일  국경 전투가 시작되었다. 프랑스와 독일군은 벨기에 남부 및 프랑스 동부 국경을 따라 충돌했다.

 

8월 말  타넨베르크 전투. 러시아군이 프로이센을 침공했다. 독일군은 철도를 이용하여 러시아군을 포위하고 큰 피해를 입혔다. 수만 명의 러시아군이 전사하고 125,000명이 포로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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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BEF의 7만 명 병사들은 몽스 전투에서 두 배나 많은 독일군과 맞닥뜨리게 된다. 전쟁의 첫 접전에서 BEF가 압도적으로 그날을 장악했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퇴각하는 프랑스 제5군을 보호하기 위해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과 동맹을 맺은 일본이 독일에 선전 포고하고 독일의 중국 식민지 칭다오를 공격했다.

 

8월  영국과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에 있는 독일의 보호령 토골란트를 침공하여 점령했다.

 

9월  타넨베르크에서 러시아 제2군을 물리친 후, 독일군은 마수리안 호 전투에서 러시아 제1군과 대치했다. 비록 독일의 완전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10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혔다.

 

9월 11-21일  호주군이 독일령 뉴기니를 점령했다.

 

9월 13일  남아프리카 연방 군대가 독일령 남서 아프리카를 침공했다.

 

10월 19일-11월 22일  제1차 세계대전 원년의 마지막 주요 전투인 제1차 이프르 전투가 바다로의 경주를 끝냈다. 독일군은 칼레와 덩케르크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며 영국군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승리를 위해 지불된 대가의 일부는 The Old Contemptibles(영국의 베테랑 병사들을 지칭)의 완전한 붕괴였다. 매우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영국 정규군이 새로운 예비 징집병으로 대체되었다.

10월 29일  튀르크가 독일 편에 서서 참전했다.

 

12월 8일  포클랜드 제도 해전. 폰 슈페의 독일 순양함대가 영국 해군에 패배했다. 슈페 제독과 그의 두 아들을 포함하여 2,000명 이상의 독일 선원들이 이 조우에서 죽거나 익사했다.

 

12월 16일  독일 함대가 영국 동부 해안의 스카버러, 하틀풀, 휘트비를 포격했다. 700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 이에 따른 대중의 분노는 민간인을 학살한 독일 해군과 애초에 습격을 막지 못한 영국 해군을 향한 것이다.

 

12월 24-25일  서부 전선을 따라 교전 중인 많은 병사들 사이에 비공식적으로 크리스마스 휴전이 선언되었다.

전쟁 원년 독일군의 프랑스 진격은 벨기에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고 연합군은 결국 독일군을 마른 강에서 저지했다.
프랑스 북부 해안에서 벨기에의 몽스 마을로 진격한 영국군은 결국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군은 제1차 이프르 전투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참호전이 서부 전선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는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출처 : Historic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