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 동안 자동차 회사의 로고 변천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이나 메르세데스의 세 꼭지별을 상상할 수 있는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로고 중 하나이다.

우선, 자동차 회사들은 세계에서 최대 광고주 중 하나이다. 2020년 자동차 산업은 미국에서만 330억 달러를 광고에 썼다.

자동차 회사들은 또한 그들이 생산하는 모든 자동차에 로고를 부착함으로써 강력한 물리적 존재감을 유지한다. 이러한 형태의 자기 홍보는 자동차의 전통이며, 그 때문에 자동차 로고는 눈길을 끌고 기억에 남도록 디자인된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관심 있는 6개 브랜드의 역사를 시각화했다.

편집자 주 : 강력한 역사를 가진 자동차 브랜드가 분명히 많이 있지만, 이 시각화를 위해 우리는 엠블럼 뒤에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래픽 결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선택했다.

 

자동차 로고 자세히 보기

자동차 회사들은 종종 로고에 숨겨진 의미와 세부 정보를 담는다.

예를 들어, 1997년에 도입되어 2015년에 업데이트된 마쓰다의 현재 로고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려는 브랜드의 열망을 나타내는 한 쌍의 날개를 묘사하고 있다. 비행의 개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회사의 추구를 구체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날개는 혼다의 "H" 로고와 비슷하며 마쓰다의 대문자 "M"도 닮았다.

마쓰다의 흥미로운 문자 디자인 선택은 "D"를 제외한 모든 문자가 소문자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즈다가 정밀도를 표현하고 싶어 했고, 소문자 "d"가 다른 문자의 윗선보다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닌 또 다른 로고는 1909년에 채택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별이다. 이 상징은 회사 설립자의 아들인 파울과 아돌프 다임러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엽서에 바탕을 두었는데, 그 엽서에는 집의 위치가 세 꼭지별로 표시되어 있었다.

오늘날, 이 세 꼭짓점은 육지, 바다, 그리고 공중을 아우르는 메르세데스 엔진의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믿어진다.


미니멀로 가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브랜드가 그들의 로고를 보다 더 미니멀한 방향으로 가져갔다. 최근에 다시 디자인된 많은 자동차 로고에는 3D 효과나 색상이 없다.

아우디는 이러한 추세의 가장 두드러진 예 중 하나이다. 2016년, "4개의 고리"에서 크롬 효과를 제거하고 대신 플랫 블랙 버전을 선택했다. 이 깔끔하고 현대적인 엠블럼은 디지털 미디어에 더 적합하고 더 대담해 보인다. 게다가, 4개 고리의 견고함을 나타내는 설명인 "아우디" 이름은 하단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다.

BMW는 2020년 로고에 검은색 외곽 링과 3D 효과를 제거하며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 미니멀하고 투명한 로고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만을 위한 것이므로, 차량의 로고는 변경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 자체 미니멀한 로고를 공개한 캐딜락이 있다. 이 로고는 브랜드의 완전한 일렉트릭 미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클래식 캐딜락 크레스트를 단색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혁신할 기회

EV 우위를 위한 경쟁은 자동차 회사들에게 그들의 브랜드를 업데이트하거나 재창조할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언급한 업체들 외에도 폭스바겐과 제너럴 모터스(GM)도 최근 업데이트를 내놓았다.

 

2019년에 업데이트된 폭스바겐의 새로운 브랜딩은 이미 주목했을 것이다. 업계 전반의 추세에 따라, 이 회사는 이제 "디지털 미디어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2D 로고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회사의 브랜딩은 훨씬 더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한 것으로, 폭스바겐의 2015년 디젤 게이트 스캔들로부터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얼마 후, GM은 미래 전기 자동차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미니멀리스트 경쟁사들과는 달리 GM의 새로운 로고는 "배기가스 제로 미래의 깨끗한 하늘"을 연상시키는 밝은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이 특징이다.

 

 

 

출처 : Visual Capit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