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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그외 이야기/이것저것

미국 재무부채권을 가장 많이 가진 나라

by 금곡동로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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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국은 외국 투자자들에게 7조 3천억 달러의 국가 부채를 지고 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유동적인 자산 중 일부인 재무부 증권의 형태이다. 중앙은행들은 이를 외환보유고로 사용하고 민간투자자들은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다는 인식 덕분에 안전한 곳으로 떼 지어 몰려든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외국 투자자들은 가치의 저장소로 국채를 살 수 있다. 그것은 특정 국제 무역 거래에서 종종 담보로 사용되거나, 국가에서 환율 정책을 관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가는 투기로부터 자국 통화의 환율을 보호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

위의 그래픽에서 미국 재무부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미국 국채의 해외 보유자들을 보여준다.


미국 국채의 상위 외국 보유자

1조 1천억 달러의 재무부채권 보유액을 가진 일본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외국이다.

중국이 4년 동안 보유자산의 30%인 2,500억 달러 이상을 줄이면서 일본은 2019년 중국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의 이러한 채권 정리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관리를 위한 한 방법이다. 달러를 팔면 자국 통화가치가 하락할 때 위안화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국은 자국 통화 관리를 위해 달러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통화 바스켓을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미국의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순위 국가 미국 국채 보유 총 지분
 1   🇯🇵 일본 1조 760억 달러   14.7%  
 2   🇨🇳 중국 8,670억 달러   11.9%  
 3   🇬🇧 영국 6,550억 달러   8.9%  
 4   🇧🇪 벨기에 3,540억 달러   4.8%  
 5   🇱🇺 룩셈부르크 3,290억 달러   4.5%  
 6   🇰🇾 케이맨 제도 2,840억 달러   3.9%  
 7   🇨🇭 스위스 2,700억 달러   3.7%  
 8   🇮🇪 아일랜드 2,550억 달러   3.5%  
 9   🇹🇼 대만 2,260억 달러   3.1%  
 10   🇮🇳 인도 2,240억 달러   3.1%  
 11   🇭🇰 홍콩 2,210억 달러   3.0%  
 12   🇧🇷 브라질 2,170억 달러   3.0%  
 13   🇨🇦 캐나다 2,150억 달러   2.9%  
 14   🇫🇷 프랑스 1,890억 달러   2.6%  
 15   🇸🇬 싱가포르 1,790억 달러   2.4%  
 16   🇸🇦 사우디아라비아 1,200억 달러   1.6%  
 17   🇰🇷 한국 1,030억 달러   1.4%  
 18   🇩🇪 독일 1,010억 달러   1.4%  
 19   🇳🇴 노르웨이 920억 달러   1.3%  
 20   🇧🇲 버뮤다 820억 달러   1.1%  
 21   🇳🇱 네덜란드 670억 달러   0.9%  
 22   🇲🇽 멕시코 590억 달러   0.8%  
 23   🇦🇪 UAE 590억 달러   0.8%  
 24   🇦🇺 호주 570억 달러   0.8%  
 25   🇰🇼 쿠웨이트 490억 달러   0.7%  
 26   🇵🇭 필리핀 480억 달러   0.7%  
 27   🇮🇱 이스라엘 480억 달러   0.7%  
 28   🇧🇸 바하마 460억 달러   0.6%  
 29   🇹🇭 태국 460억 달러   0.6%  
 30   🇸🇪 스웨덴 420억 달러   0.6%  
 31   🇮🇶 이라크 410억 달러   0.6%  
 32   🇨🇴 콜롬비아 400억 달러   0.5%  
 33   🇮🇹 이탈리아 390억 달러   0.5%  
 34   🇵🇱 폴란드 380억 달러   0.5%  
 35   🇪🇸 스페인 370억 달러   0.5%  
 36   🇻🇳 베트남 370억 달러   0.5%  
 37   🇨🇱 칠레 340억 달러   0.5%  
 38   🇵🇪 페루 320억 달러   0.4%  
    그외 4,390억 달러   6.0%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은 6,550억 달러 이상의 국채를 보유한 세 번째로 높은 보유국이다. 유럽 전역에서 13개국이 이러한 채권의 주목할 만한 보유국으로, 이는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아시아 태평양이 11개의 보유국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몇몇 작은 국가들이 놀라운 양의 미국 국채를 소유하고 있다. 인구 7만 명의 케이맨 제도는 2,840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재무부채권을 소유하고 있다. 케이맨 제도에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1인당 헤지펀드가 거주하고 있다.

실제로, 위의 시각화에서 가장 작은 4개 국가인 케이맨 제도, 버뮤다, 바하마, 룩셈부르크는 총인구가 120만 명에 불과하지만, 무려 7,41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금리와 국채 시장의 역학

높은 금리와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이 채권의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2022년 동안 외국인의 국채 수요는 6% 감소했다.

미국 국채의 금리가 오르면 미래 소득 지급액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그 가격도 하락한다.

아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수요 감소는 금리가 역사적인 저점을 맴돌면서 수요가 급증했던 2018~2020년에 비해 급격한 반전이다. 2008-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미국의 국채 보유액이 2조 달러에서 6조 달러로 사실상 3배 증가한 때에도 유사한 추세가 나타났다.

 


이런 흐름을 주도한 것은 2002년 1,000억 달러에서 2013년 1조 3,00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의 급격한 국채 매입이었다. 중국의 수출과 생산이 확대되면서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여 자국 통화에 대한 환율 압박을 완화했다.

오늘날로 돌아가서,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은 결국 국가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따라서 국채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미국 국채 보유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출처 : 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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