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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종교 이야기/바이블

포도나무와 포도밭

by 금곡동로사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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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고 황무한 넝쿨
성서 전체에서 그 어떤 식물보다도 많이 언급된 포도 덩굴은 성서 시대에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일상생활의 중심이기 때문에 성서에서 상징적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무성한 덩굴은 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들포도나 황무한 덩굴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상징한다(예레미야 2:21).

 

 

포도나무 재배
이 나무 덩굴은 오로지 수고과 노고를 통해서만 재배된다. 이사야 5:1-8에는 그 과정의 일부가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언덕에서 재배하는 포도원은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많은 돌을 치워야 했다. 그래야만 덩굴을 심을 수 있었다. 포도원 주위에 벽이나 울타리와 망루를 세워 도둑들을 막아냈다. 이 식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포도와 포도 잎의 용도
포도 덩굴은 땅에서도, 말뚝이나 장대에서도 자랄 수 있고, 과수원에 심어서 나무를 타고 자라도록 할 수도 있다. 하얀 과육에 녹색, 빨간색, 또는 보라색 껍질을 가진 달콤한 열매들이 무리 지어 자란다. 그 열매는 신선하게 먹거나, 말려서 건포도로 만들거나, 압착해서 와인이나 식초로 만들 수 있다. 포도 잎은 몇몇 중동 요리법에도 사용된다. 종종 와인을 마시기 위해 신선하지 않은 수조의 물과 섞었다.

 

 

성서에 나오는 포도
신명기 8:8에 포도나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땅의 일곱 소산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가나안에 보내진 히브리 정탐꾼의 보고에 따르면 포도송이가 많이 자라는 땅이었다(민수기 13:23). 포도송이가 너무 커서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다녔다. 하나님이 주신 이 선물은 신명기 20:6에 따르면 자신의 포도 수확을 맛보기 전에는 전쟁에 나가지 말고 즐기라고 되어 있다.

 

 

참 포도나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1-5).

 

 

 

출처 : Bible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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