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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그외 이야기/해외소식

[일본 문화] 와(和)

by 금곡동로사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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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和)는 일반적으로 영어로 "조화"로 번역되는 일본 문화의 개념이다. 이것은 구성원들이 개인적인 이익보다 조화로운 공동체의 지속을 선호하는 사회 집단 내의 평화로운 통합과 순응을 의미한다. 일본의 한자인 간지 문자 와(和)는 원래 사실적으로 경멸적 표기인 왜/와(倭, "난쟁이/복종하는 사람들")를 대체하는 "일본, 일본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와는 일본 사회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전통적인 일본의 가족 가치에서 유래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와의 이상을 깨뜨리는 개인은 상관의 질책이나 공공연히 또는 은밀하게 동조하는 가족 또는 동료들의 암묵적인 반대가 있게 된다. 일본 사회에는 주로 와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층 구조가 존재한다. 당의 노선이 달라 민중과 불화가 생겨도 일반적으로 공동체의 화합을 유지하기 위해 억압된다.

 

일본은 리더와 직원의 위상을 확연히 구분하는 권력 거리가 높은 사회로 인식된다. 그러나 '와'를 집단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화합'이라는 개념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낮은 편이다. 일본인은 전통적으로 회사에 충실하게 충성을 다한다. 그들은 대개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과잉 의존은 개인 간의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게 하는 일본의 구조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친구나 동료들과 술을 마시는 것은 관계를 얻기 위한 일본 문화이다. 하지만 조화의 어두운 면은 악재를 덮어주거나 외면(무시)하는 직업윤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일본 사회는 잘못을 해도 변명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책임을 지거나, 그 행동을 설명하거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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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디어는 광범위한 국가를 아우른다. 현재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49개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국으로 전국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는 139개의 민영 텔레비전 방송국과 99개의 민영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 더욱이 일본인의 80%는 매일 신문을 읽고 있으며 1억 1백만 명이 온라인에 접속했으며 75%가 모바일 기술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접속했다.(2012년 기준) 일본 언론에는 정부 규제가 거의 없다. 2012년 세계 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에서 179개국 중 22위(2020년 기준 67위)를 차지했던 일본에서는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주어진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PR은 언론클럽 제도로 인해 '언론 관계'를 의미하는 경향이 있다. 약 1만 2천 명의 언론인이 일본에서 이미 만들어진 홍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400개 이상의 언론클럽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 단체들은 언론클럽의 미디어 회원들을 통해 양방향 방식이 아닌 일방적인 소통 방식으로 그들의 정보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파한다. 교도 PR 대행사의 사장이자 설립자인 사카에 오하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보도 자료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 리더들에게 접근하여 여론을 형성한다."

 

가마쿠라 시대의 불상. 불상들의 표정이 모두 똑같다...

 

 

출처 : 위키피디아, 워드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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