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계 변화

유럽 대륙의 역사는 놀랍도록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럽 국가의 국경이 수없이 바뀌었다.
아래는 유럽 역사상 가장 근본적인 국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중세 유럽 (5세기-15세기)
중세시대는 서로마 제국의 붕괴와 함께 시작되었다. 수많은 게르만족이 서로마 제국이 남긴 지역에 새로운 왕국을 건설했다.
로마의 직접적인 속편인 여전히 크고 튼튼한 비잔틴 제국은 동부 지중해에 남아 상당한 세력을 유지했다.

1000년 유럽

 

근세 유럽 (15세기 후반-18세기 후반)
근세 유럽은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복, 유럽의 르네상스 시대, 그리고 레콩키스타의 종식을 시작으로 하는 유럽 역사의 한 시기이다. 봉건주의는 쇠퇴했다.

1500년 유럽

유럽에서 치열한 30년 전쟁이 발발했고, 베스트팔렌 조약에서 당대의 국제 체제가 수립되면서 끝이 났다.

이 조약은 독일의 많은 정치 기구의 영토 주권을 확인함으로써 독일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베스트팔렌 조약은 독일의 분열과 정치적 약점을 증가시키고 영속화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와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조약 기간 동안 국제적 중요성을 얻었다.

이 시기에 독특한 민족국가들은 근대 세계의 경쟁적 민족주의를 확고히 확립했다.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유럽 지도

 

근대

근대는 대략 18세기 중반에 시작되며, 저자에 따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사의 시작과 함께 끝나거나 심지어 오늘날까지 해당 시기에 포함하고 있다. 저명한 역사적 사건들은 산업 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 혁명을 포함한다.

제국 유럽 (1900년)
열강 -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헝가리, 러시아가 유럽에서 지배적이다.

1900년 유럽 열강 지도

 

제국 유럽 (1912–1914년)
민족주의적 야망은 발칸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최근 주권국가인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가 1912년 오스만 제국을 공격하면서 튀르키예 오스만 제국의 쇠퇴를 자신들의 영토 확장을 위한 순간으로 보았다. 알바니아는 독립을 쟁취했다.

1914년 유럽 지도

 

제1차 세계대전
혁명과 내전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를 무정부 상태로 몰아넣었다. 유럽의 국경은 급진적으로 변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사라지고, 러시아와 독일 제국도 크게 위축되었으며, 작은 국가들이 많이 등장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이 탄생했다.

파리 강화회담과 트리아농 조약(1920년)에 의해 결정된 새로운 국경을 가진 유럽

 

 

제2차 세계대전
1938-1939년 아돌프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주데텐란트, 체코슬로바키아의 체코 부분, 그리고 폴란드 서부를 합병했다. 한편 소련은 폴란드 동부와 발트 3국, 루마니아 북부를 합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의 유럽 국경 지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극적으로 크기가 줄어들었고 동서로 나뉘었다. 한편, 소련은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과 동프로이센 북부를 차지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국경 지도

 

공산주의의 붕괴
민주화 혁명의 바람이 동유럽을 휩쓸면서 국가마다 공산당의 통제는 무너졌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전후 국경 파괴의 첫 신호였다. 그 후 소련과 유고슬라비아가 1991년에 붕괴되었다.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가 유럽 지도에 추가되었다. 1992년 말에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로 나뉘었다. 현재 유럽에는 22개의 새로운 국가가 있다.

 

아래 지도는 각 유럽 국가가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마지막 시간을 보여준다.

하나의 지도에 겹쳐진 유럽의 천년 경계선
많은 사람들은 모든 유럽 국가의 이전 국경을 같은 지도에 표시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흥미로워할 것이다. 아래의 안드레스 순델이 만든 지도는 1000년부터 2000년까지 100년 단위로 유럽 내 모든 주권국가의 경계를 보여준다.

 

 

 

출처 : Vivid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