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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그외 이야기/배

[비잔틴 제국] 드로몬

by 금곡동로사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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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몬은 갤리의 일종으로 이탈리아식 갤리로 이어진 AD 5-12세기 비잔틴 해군의 가장 중요한 군함이었다. 그것은 제국 시대 로마 해군의 중심이었던 고대 리부르나에서 발전되었다.

 

중세 영어 dromond와 구 프랑스어 dromont는 드로몬에서 파생되었으며 특히 큰 중세 선박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다.

 

 

진화와 특징

 

돛과 노를 모두 사용하는 표준 비잔틴 전함. 전형적인 10세기 드로몬은 200명의 노를 젓는 노 뱅크 두 개와 뱃머리의 램, 그리고 필요한 경우 적군함에 탑승할 수 있는 중장 해병을 가지고 있었다. 비레메과 매우 흡사하게 보이고 행동했다. 그러나 7세기 후반부터 뱃머리에는 수많은 전투에서 결정적인 것으로 판명된 유명한 그리스 불인 비잔틴 네이팜을 방출하기 위한 청동으로 만든 사이펀이 있었다. 배의 외장은 적의 화공으로부터 배의 측면을 보호했다. 또한 새로운 것은 투석기와 궁수가 돌, 화살 및 기타 대인 장치를 발사할 수 있는 선박 중앙의 나무로 된 탑이었다.

 

이슬람이 나타난 이후 비잔틴과 아랍 세계 사이의 투쟁이 지중해에서 벌어졌다. 드로몬은 AD 6세기 경에 출현하였으며 12세기까지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되었다. 850년의 비잔틴 사본에서 드로몬은 비레메의 구조와 비슷했으며 라틴 돛이 달린 두 개의 돛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유형의 첫 번째 선박에는 한 줄의 노 젓는 사람이 있었고 하나의 돛대가 있는 리부르나처럼 보였다. 나중에 2개 및 3개의 돛대가 달린 드로몬이 나타났다. 길이는 30-50 미터, 폭은 6-7 미터였다. 선미에는 양쪽에 하나씩 키가 있었다. 배는 날카로운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충분히 빨랐다. 승무원은 배의 크기에 따라 100-300명으로 구성되었다. 드로몬의 용골은 비레메와 마찬가지로 수중 램으로 끝난다. 주요 무기는 투석기로 먼 거리에 불타는 포탄을 던졌고 배의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궁수를 위한 갑판이 위로 향했다. 강력하고 무거운 투석기는 1,000 미터 거리에서 500 kg의 무게로 포탄을 던질 수 있었다. 또한 가벼운 화염 방사기(syphonopho-rami)로 무장했는데 이는 기름에 용해된 타르, 유황 및 질소로 구성된 유체 연소 덩어리(그리스 불)로 적 군함을 침몰시켰다. 물과 약간의 접촉으로 이 액체가 타올랐다. 이 불은 물로만 타오르고 포도주, 식초, 모래로만 끌 수 있었으며 혼합물의 정확한 일관성과 무기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다. 드로몬은 적의 램에 맞서 금속 장갑으로 방어되었다.

 

그리스 불로 적선을 불태우는 모습
박물관에 전시된 드로몬의 모형 / 선수의 모습 / 선미의 모습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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