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벨(Caravel)

리스본과 타구스강(1572). 중앙의 갤리온(포르투갈 갤리온의 한 유형), 카락, 갤리, 둥근 캐러벨 및 캐러벨(라틴) 등 다른 선박

 

캐러벨은 15세기에 포르투갈인이 서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대서양을 탐험하기 위해 개발한 소형 범선이다. 삼각형 돛(라틴세일)은 속도와 바람을 향해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캐러벨은 포르투갈인과 카스티야인이 15세기와 16세기 동안 신항로 개척을 위해 사용했다.

 

 

명명

 

영어 이름은 포르투갈어 카라벨라(Caravela)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아랍어 카리브(qārib)에서 유래되었을 수 있으며, 라틴어로 카라부스 또는 그리스어로 카라보스로 알려진 고대 보트 형태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며, 아마도 여러 시대에 걸쳐 캐러밸의 개발이 지속되었음을 나타낸다.

 

 

역사

 

15세기까지 유럽인들은 연안 항해에 한정되었다. 그들은 약 50-200 톤 규모의 지중해 고대 화물선인 바지선 또는 베일링거(바리넬)를 사용했다. 이 배들은 부서지기 쉬웠으며 고정된 사각형 돛을 가진 돛대 하나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남쪽 해양 탐사의 항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었고 강한 바람과 사주들 그리고 강한 해류가 배의 능력을 쉽게 압도했다.

 

캐러벨은 1450년 경 포르투갈의 항해왕자 엔히크의 후원 하에 당시의 어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곧 디오구 카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또는 가스파르, 미겔 코르치 히알과 같은 포르투갈 탐험가들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선호하는 선박이 되었다. 배의 톤수는 50~160 톤, 돛대는 1~3개이며, 삼각형 돛은 바르카나 바리넬보다 민첩하고 항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작고 용골이 얕아서, 캐러벨은 얕은 해안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었다. 삼각형 돛이 달려 있어 기동성이 뛰어났고 해안 가까이까지 항해할 수 있는 반면, 사각형 대서양식 돛이 달려 있어 매우 빨랐다. 경제성, 속도, 민첩성, 그리고 힘은 당대 최고의 항해 선박으로 평가받았다. 화물과 승무원의 제한된 용량이 주된 단점이었지만, 선박의 성공을 방해하지는 않았다.

 

엔히크 왕자 / 디오구 카오 /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가스파르 / 미겔 코르치 히알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캐러벨을 이용한 탐사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향신료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무역을 위해, 캐러벨은 나중에 무역에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만든 더 큰 캐럭(나오)으로 대체되었다. 캐러벨은 1400년부터 1600년까지 이베리아 선박 발전의 정점 중 하나였다.

 

 

형태

 

무게가 가볍고 속도도 빨라 선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초기 캐러벨은 일반적으로 삼각형 돛과 2-3개의 돛대가 있었고, 후기 선박은 네 개의 돛대가 있었다. 15세기의 캐러밸 틸하다와 같은 초기 캐러벨은 평균 길이 12~18 미터(39~59 피트), 평균 용량 50~60 톤, 길이와 폭의 비율은 3.5~1, 좁은 타원형 프레임(나오의 원형 프레임과 달리)은 매우 빠르고 기동성이 뛰어났지만 용량은 다소 적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2년에 그의 탐험을 시작한 것은 이런 배들이었다. 산타 마리아는 기함 역할을 했던 약 100 톤의 나오였고 핀타와 니냐는 약 15~20m의 작은 캐러밸선으로 6m의 폭과 약 60~75 톤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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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돛식 캐러밸

 

15세기 말에 포르투갈인들은 더 큰 캐러벨을 개발했는데, 전망대와 비록 캐럭만큼 높지는 않았지만 기동성을 떨어뜨린 선미의 선실이 포함되었고 가로 돛식으로 된 앞 돛대와 삼각형 돛을 가진 다른 세 개의 마스트가 가장 뚜렷하게 구별될 수 있다. 이 형태에서는 포르투갈어로 "둥근 캐러벨"(카라벨라 헤돈두)이라고 부르는데, 이베리아 전통에서 돌출된 사각형 돛이 둥글다고 한다.

지브롤터 해협 근처의 해안 경비함대에서, 포르투갈과 브라질 사이와 케이프 루트에서 상선의 무장 호위선으로 사용되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갤리온 전함의 전신으로 생각하며 17세기까지 사용되었다.

 

캐러벨을 설명한 이미지 / 캐러벨의 세부 이미지 / 16세기 포르투갈 캐러벨 전함

포르투갈 캐러벨의 모형, 국립해양박물관 / 가로 돛식 캐러벨의 모형, 국립해양박물관

캐러벨 보아 에스페란사의 복제품, 포르투갈 라구스 / 핀타와 니냐의 복제품, 1893년 만국 박람회

 

 

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