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초 언덕과 정원들

오늘날 핀초 언덕에서 본 로마의 전경

 

 

콜리스 호르툴로룸(정원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핀초 언덕은 캄푸스 마르티우스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로마의 훌륭한 정원으로 인해 즐겨 찾는 장소였다. 이 언덕은 작은 계곡으로 분리된 퀴리날레 언덕과 마주하고 있었다. 모형의 테두리에 해당하는 지역은 퀴리날레의 배경에 명확히 나타냈기 때문에 사진 왼쪽에는 핀초의 일부만 나타냈다.

 

 

 

핀초의 높은 전망을 통해 캄푸스 마르티우스 북쪽과 플라미니아 가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사진 윗부분에서 아우구스투스 영묘를 볼 수 있다. 전경에는 웅장한 루쿨루스의 정원이 있다.

 

 

 

핀키우스의 모든 훌륭한 정원 중에서 루쿨루스의 정원은 살루스티우스 정원과 함께 아마도 가장 유명하고 인상적인 장소일 것이다. 정원은 미트리다테스 전쟁(BC 74-66)의 승자인 루쿨루스에 의해 지어졌다.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고 캄푸스 마르티우스를 압도했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반원형의 거대한 님파이움과 층계를 연결하는 기념비적인 계단이었다. 다른 정원들, 동쪽에 있는 살루스티우스의 정원과 빌라 메디치를 향해 있는 폼페이우스의 정원은 이 모형에 표시되지 않는다.

 

루쿨루스 정원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

 

 

더 높은 전망은 정원과 궁전 전체를 볼 수 있게 한다. 님파이움와 별관들 어디에서나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큰 기쁨을 주었다. 오늘날 이곳에 스페인 광장과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이 있다.

 

 

 

뒤에서 본 반원형 루쿨루스 정원에 있는 거대한 성역.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아내 메살리나가 그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처형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메살리나는 이전에 탐욕스럽게 이 정원을 차용했다.

 

 

 

언덕을 넘어 포르타 핀키아나에 이르는 위대한 길은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로 불렸다. 사진에서 꽤 가파른 비탈과 언덕 꼭대기에 지어진 몇 개의 거대한 도무스를 볼 수 있다.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를 가리키는 지도

 

 

포스투미우스의 도무스는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를 올라갈 때 왼쪽에서 만나는 첫 번째 빌라이다. 본관은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거대한 반원형으로 닫힌 기둥으로 둘러싸인 큰 궁정의 중심에 있었다. 도무스에서 로마를 내려다보는 광경은 분명 숨막힐 것 같이 아름다웠을 것이다. 포스투미우스는 공화국 시대 내내 행정 장관을 배출한 로마의 귀족 가문이다.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를 더 올라가면 오른쪽에 254년에 로마 시의 프라이펙투스였던 시모니우스 프로쿨루스 율리아누스의 저택이 보인다. 빌라는 사진의 중앙에 있다.

 

 

 

옆의 빌라는 실제로 궁전이며 두 빌라가 너무 가까워서 율리아누스 저택의 정원과 거의 같은 거대한 정원을 공유했던 핀키우스 궁전이다. 여기 조감도를 통해 사진의 중앙에서 궁전과 정원의 범위를 파악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이름인 핀초는 BC 4세기에 아주 일찍이 그곳에 정착한 이 가문의 씨족에서 유래되었다.

 

 

 

(모형 바깥의) 살루스티우스의 정원에서 아쿠아 살루스티아나라고 불리는 시냇물이 퀴리날레와 핀키우스 사이의 계곡을 따라 흘러내렸다. 넓은 정원과 호화로운 도무스 사이로, 때로는 야외, 때로는 지하로 흘렀다. 여기 조감도가 있다.

 

 

 

옥타비아이 무덤을 가리키는 사진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의 경사면을 더 가까이에서 보면 정상의 중간쯤에 작고 둥근 기념물인 옥타비아이 무덤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어떤 M. 아피우스의 딸의 무덤일 수도 있다. 대리석으로 지어졌고 띠 모양의 장식에 비문이 새겨져 있었다.

 

옥타비아이 무덤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

 

 

살라리아 베투스 가도보다 조금 더 멀리 있는 또 다른 작은 거리는 다른 정원과 다른 도무스로 이어졌다. 작은 신전 아래로 내려가면 사진 중앙에 나타나 있는 꽃의 여신 플로라의 신전인 템플룸 플로라이가 있었다.

 

플로라 신전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

 

 

아킬리우스는 고대 로마 가문인 겐스 아킬리아의 씨족 이름으로, 아킬리우스 발부스와 아킬리우스 글라브리오(1888년 로마에서 무덤이 발견됨)를 포함했다. 글라브리오는 2세기에 핀키우스 언덕에 유명한 정원(호르티 아킬리오룸)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웅장한 빌라는 언덕 꼭대기가 내려다보였고 확실히 로마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왼쪽에는 언덕을 둘러싼 거대한 부벽(수브스트룩티오네스 호르토룸)이 있었다. 이 곳은 핀키우스의 북쪽 경계에 있다.

 

 

 

핀키우스의 현대 이름은 BC 4세기에 그곳에 정착한 가문 중 하나인 핀키우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핀키우스 가문은 사진 중앙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사유지를 가지고 있었고 정원(호르티 핀키오룸)은 루쿨루스의 궁전에 합류했다.

 

 

 

루쿨루스 정원을 재건한 이미지 / 포폴로 광장에서 계단을 통해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다

보르게세 공원에 있는 아이스쿨라피우스 신전 / 보르게세 공원에 있는 엠브리아코의 수압 측정기

 

 

출처 : maquettes-histor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