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코우시아는 고대 그리스의 가장 큰 수송선으로 추정되는 고대 그리스 배였다. 배는 시칠리아의 어떤 항구보다도 너무 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에서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국의 알렉산드리아로 한 번만 항해한 후 프톨레마이오스 3세 에우에르게테스에게 선물로 주었다. 시라코우시아의 정확한 크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Michael Lahanas는 길이 55m, 너비 14m, 높이 13m로 추정했다.
일반적 특성
시라코우시아는 아르키메데스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시라쿠사의 히에론 2세의 명령에 따라 아르치아스(Archias of Corinth)를 기리기 위해 BC 240년 경에 건조되었다. 파셀리스의 역사가 모스키온(Moschion)은 시라코우시아가 약 1,600~1,800톤의 화물과 1,94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간에 의하면 200명 이상의 군인과 투석기를 탑재했다고 한다. 배는 알렉산드리아에 정박하기 위해 한 번만 항해했으며 나중에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3세 에우에르게테스에게 주어졌고 알렉산드레이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배에 대한 논고와 Athenaeus(2세기 후반의 그리스 작가, 현재 남아있지 않은 모스키온이 시라코우시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적은 글을 인용함)의 전체 문헌은 캐슨의 Ships and Seamanship in the Ancient World에 있다.
선박 건조에 대한 논고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말총과 역청으로 코팅하는 것을 포함하여 선체를 생물학적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한 노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이것은 사전 방오(오염 방지) 기술의 첫 번째 예가 될 수 있다(오염 유기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선체에 달라붙지 않도록 설계됨).
외관
배의 외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Athenaeus는 배의 나머지 부분보다 더 넓은 상부 데크가 단순히 나무 기둥이 아닌 아름답게 만들어진 목제 아틀라스상에 의해 지지되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상단 갑판에는 2명의 궁수와 4명의 완전 무장한 남자가 배치된 8개의 타워가 있다. 배의 뱃머리에는 전투를 위한 높은 플랫폼이 있었고 그 위에 거대한 투석기가 있었다. 외부에서도 20단의 노가 보였으며 승객이 사용할 꽃과 텐트가 늘어선 산책로가 있었을 것이다.
편의 시설
승객 편의성 측면에서 시라코우시아는 당시의 다른 선박에 비해 타이타닉과 동등했다. 배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깎아지른듯한 크기로 정원과 온수가 나오는 실내 욕실을 포함하여 선상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배의 낮은 층은 승무원과 병사를 위해 활용되었으며 상부 층은 승객용이었다. Athenaeus에 따르면 배는 상아와 대리석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장식되었으며 모든 공공 공간은 일리아드의 전체 이야기를 묘사하는 모자이크가 바닥에 깔려 있었다. 이 배에는 승객이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응접실, 체육관, 아프로디테를 위한 작은 사원도 있었다.
유산
프톨레마이오스의 아들은 시라코우시아를 능가하는 배를 건조하려고 했다. 그는 거대한 전함 테사라콘테레스의 건조를 명령했다. 길이 420 피트(130 미터)에 4,000명 이상의 노를 젓는 사람과 2,850명의 병사를 실었다. 그러나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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