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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er est quisque fortunae suae" - Appius Claudius Caecus
유럽의 언어들
구세계 어족 인도유럽어족과 우랄어족의 광범위한 두 개 어족으로 나뉜다.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은 주로 유럽 태생이다. 일부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는 식민지 시대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유럽 대부분의 언어와 인도 아대륙 및 이란 고원의 언어들을 포함한다. 대략 450개의 인도유럽어족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인도유럽어족은 서로 다른 아(亞)족으로 나뉘며, 그중 가장 큰 것은 인도이란어파, 게르만어파, 로망스어군, 발트슬라브어파이다. 세계 인구의 46%가 인도유럽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그들 안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힌디어, 포르투갈어, 벵골어, 펀자브어, 러시아어이며 각각 1억 명이 넘는 원어민이 있다.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페르시아어, 그리고 마라티어는 각각..
2022. 4. 25.
유럽의 병자 오스만 제국의 쇠퇴
"유럽의 병자"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오스만 제국의 마지막 200년 동안 사용된 용어이다. 오스만 제국은 16세기와 17세기에 그 세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유럽 남동부 대부분, 이라크, 시리아, 이스라엘, 이집트, 북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를 지배한 이슬람 국가였다. 13세기의 국경 토후국에서 오스만 제국은 아랍 땅을 정복한 후 강력한 이슬람 국가로 성장하였다. 중앙유럽에서 인도양에 이르는 쉴레이만 대제의 원정이 있은 후, 제국은 지중해와 유럽에서 가장 큰 강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제국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쇠퇴하기 시작했고, 유럽의 병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위기 18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위기는 군사 체제의 위기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오스만 군대의 조직 ..
2022. 4. 17.